백록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시국 겨울 눈 쌓인 한라산 정복하기 코시국에 조심스럽지만 조용히 제주도에 갔다 왔다. 여름처럼 오래 있을 작정은 아니었고 서핑이 너무 하고 싶었다. 날씨가 안 좋거나, 너무 춥거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파도가 없어서 서핑은 이틀밖에 못 탔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서핑이 아니라 한라산이다. 2월 4일 목요일 다행이 날은 정말 좋았다. 근데 날이 좋다고 백록담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처음 갔을 때 날은 정말 좋았지만 백록담에만 안개가 짖게 껴있었다. 두 번째 갔을 땐 올라가는 길은 조금 흐렸지만 정상 부분은 정말 말끔했다. 그리고 이번이 3번째. 7시 34분 가벼운 발걸음으로 성판악 휴게소를 출발했다. 2021/02/10 - [여행/여행정보] - 한라산 등반 정보 :: 코스, 계절별 옷차림, 장비, 숙소 등 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