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능시험과 교육제도 어느덧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원래 같았으면 저저번주 목요일에 봤었어야 하는데 수능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사회의 근간을 쥐고 흔들어대며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코로나녀석 때문에 올해는 수능이 이주일이나 밀렸다. 수험생들은 얼마나 힘들까. 2주란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수능 직전이라면 영겁의 시간에 가깝다. 작년에 쓴 일기들을 보다가 작년 수능 직전에 써놓은 일기를 발견했다. 수능에 관한 글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항상 막연히 불만 갖고 있던 것, 바로 교육이다. (난 원래 비단 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것들에 불만이 많다. 커가면서 회색지대가 넓어졌지만 그래도 한번 아니꼬운 건 끝까지 아니꼽다. 그리고 교육은 그들 중 정점에 서있다.) 그때는 단순히 그냥 하기가 죽도록 싫었다. 또 내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