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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무작정 드로잉 도전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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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그리던 그림을 조금 더 손봐서 완성시켰다.

1. 전체적으로 눈과 코에 명암을 더 넣었고 특히 눈동자를 진하게 만들었다. 눈동자가 진해지니 약간 초점이 없어 보이는 문제가 해결되었다. 눈 주변에 명암을 넣으니 눈이 훨씬 움푹 들어가 보인다.

2. 오른쪽 볼에 푹 파인 그림자를 없앴다. 젖살이 있는 것처럼 통통하게 명암을 넣으려 노력했다. 그래야 어려 보일 테니까.

3. 코를 좀 더 뭉툭하게 만들었다.

 

어제에 비해 확연히 젊어 보이고 덜 날카로워 보인다.

 

어제와 오늘 비교
왼쪽이 내 그림, 왼쪽이 원본 그림

이렇게 놓고 보니 어제보단 낫긴 하다만 그래도 훨씬 부족한 것 같다.

참고로 그림의 원본은 혜정1011이라는 분의 그림이다. 구글링 해서 나왔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내 그림의 윗입술이다. 원작의 윗입술은 튀어나온 입체감이 있는데 내 그림은 입체감이 없다. 아쉽다. 어떻게 손봐야 할지를 모르겠다.

 

 

오늘 새로 그릴 그림도 혜정1011님의 그림을 카피할 예정이다.

뒤적뒤적 찾아보다가 어제보다 고난도로 보이는 그림을 하나 골랐다.

 

Instagram의 혜정1011 / 모노아트 그림공방님: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왜 안늘지..라고 생각이 든다면 더 노력해야한다 진짜 노력한 사람이라면 아직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할것이므로 . 수업 문의는 카톡 (ID: rlag

좋아요 4,335개, 댓글 8개 - Instagram의 혜정1011 / 모노아트 그림공방(@hyejung1011)님: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왜 안늘지..라고 생각이 든다면 더 노력해야한다 진짜 노력한 사람이라면 아직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할것이므로 . 수업 문의는 카톡 (ID:…"

www.instagram.com

이분 그림을 보면 특색이 있다. 그림 전체에 명암을 주지 않고 부분 부분만 명암을 넣어 이목구비가 강조되어 보인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졌다는 게 정말 부럽다. 나도 그림을 배웠으면 저렇게 그릴 수 있을까?

 

아무튼 시작.

 

솔직히 이렇게 대충 그려놓으면 눈코입 위치가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명암을 대충이라도 넣은 뒤 비교해보면 위치 파악이 조금 더 쉽다.

 

그림을 A4용지에 꽉 차게 그렸더니 그림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위치 파악이 너무 어렵다.

 

위치만 잘 잡아도 절반은 성공한 건데 위치 잡는 게 정말 너무 어렵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닮은 듯 안닮은 듯...

잘 그린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눈코입 위치는 대충 맞는 것 같다. 미간이 조금 넓은 것 같기도 하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전체적으로 너무 지저분한 느낌이다. 

 

명암은 어떻게 따라 할 수 있겠는데 입술이나 눈의 질감 표현은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다. 내일 전체적으로 명암을 더 진하게 넣고 선 정리도 좀 해야겠다.

 

 

참지 못하고 한시간정도 더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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