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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사실 글 쓰기와 그림 그리기처럼 연습하기 쉬운 게 없다.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되니까.
그래서 이면지 한 장과 초등학교 내지 중학교때쯤 쓰던 4B연필을 꺼냈다.
뭘 그릴까 잠깐 생각하다가 내가 가장 자신이 없는 사람 몸을 그려보기로 했다.
유튜브에 human body drawing이라고 검색해 썸네일에 남자 몸 드로잉이 있는 첫 동영상을 보고 무작정 따라 그렸다.
뼈대를 그리고 그 위에 몸을 그렸다.
흠... 상체만 보면 첫 그림 치곤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하체가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뭔가 엉덩이를 쭉 빼고 있는 느낌이다.
왼쪽 남자의 몸 윤곽을 대충 완성시키고 새로운 몸 그리기를 시작했다.
뼈대만 봐선 그럴싸하다.
그런데 윤곽을 완성시키니 허점이 드러난다. 무릎 아래로 다리가 너무 짧은 느낌이다. 허리도 조금 길다.
왼쪽 그림의 골반을 조금 앞으로 옮겼다. 제대로 된 위치로 옮기지 못했는지 여전히 부자연스럽다. 다리도 어딘가 이상하다. 오른쪽 그림은 무릎 아래 다리 길이를 조금 늘렸다. 훨씬 자연스러우나 목과 골반이 조금 길어 부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림 그리는게 쉽지가 않다. 오늘부터 무슨 그림이든 하루에 하나씩 그려보려고 한다.
참고로 내가 본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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