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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식도락

보광동 어제의 카레 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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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월에 갑자기 눈이 오던 날

안경 맞추러 이태원 갔다가 원래 가려고 했던 요코스카 쓰나미가 화요일은 점심영업 안한다고 해서 그냥 근처 괜찮아보이는 곳 들어감

 

평가충의 총점

 

보통 카레집보다 인도 향이 더 느껴지는 취향 탈 맛. 난 인도 향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근데 내 입맛에 약간 짰음. 새우튀김도 생각보다 꽤 짰음. 고로케는 그냥 고로케 맛

분위기 테이블 4갠가? 있고 그냥 아기자기 함. 분위기가 엄청 좋진 않은데 저녁때 오면 또 다를 것 같기도 하다.

가격 이정도면 '요즘' 카레 치곤 저렴한 편이고 맛도 있고 괜찮다고 생각. 아 그리고 카레랑 밥은 더 달라고 하면 조금씩 더 주신다.

서비스 직원 총 세 분인데 일단 오픈주방이라 준비하는 거 다 보이고 셋 다 친절하시다. 질문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더 달라고 하면 바쁘신데도 귀찮은 기색 없이 다 주심. 근데 난 계란 추가 안했는데 전달이 잘못 되었는지 계란 추가해주셔서... 별 반 개 깜. 이건 쌍방 과실이니깐.

 

좋았던 점

1. 요즘 비건들이 늘어나서 비건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야채카레가 있었다.

2. 나는 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얇게 다진? 썬? 파가 얹혀서 나온다. 더 달라그러니까 더 주심. 역시 파다익선

3. 오픈 주방이라 요리 과정을 다 볼 수 있음. 돈까스 만들 때 고기를 연육하는 거 처음 봤다. 제주도에 제주로고였나 그 집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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