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차례
1. 핌슬러 이후, 아씨밀 선택
2. 책 선택
3. 구매
4. 언박싱
5. 간략한 소개
6. 책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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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슬러 이후, 아씨밀 선택
6월 초 핌슬러의 전 코스를 끝내고 같은 달 17일까지 쥐잡듯 구석구석 복습을 마쳤다. 복습을 하면서 이후에 어떤식으로 프랑스어 공부를 계속 해 나갈지 이것저것 자료 검색을 하며 많은 고민을 했다.
어느 정도 하고자 하는 말은 드문드문 말 해 어찌어찌 모두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었으나, 영어를 말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말할 정도는 안되고 무엇보다도 하나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그런 갑갑한 상황 속에서 핌슬러가 끝나고 나니 막막함이 앞섰다. 핌슬러라는 것을 붙잡고 놓지 않은채 공부한지가 반년이라 막상 그걸 끝내고 나니 갈피를 잡지 못한 것이다. 프랑스어 공부를 접고 핌슬러로 베트남어나 스페인어 등 다른 언어를 공부할까 잠깐동안 생각하기도 했고 아예 영어에 올인할까 싶기도 했지만 기왕 시작한 프랑스어 공부, 완벽하게 말하지는 못하더라도 웬만큼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까지는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프랑스어 길을 다시 걷기로 심기를 굳혔다.
핌슬러에서 배우지 못한 문법들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문법 책을 사고 싶기도 했지만 재미가 없어 금방 그만 둘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사지 않았다. 핌슬러로 초중급 수준까지는 만들어놨으니 회화부분에서 중급까지 올리고 싶었고 그에 알맞는 적당한 것이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 것이 아씨밀Assimil이다.
아씨밀. 이것도 핌슬러처럼 영어권 국가에서는 꽤 유명한가보다. 해외 외국어 공부 포럼같은 곳에서 쏟아지는 리뷰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호평이 대다수라 결국 샀다.
핌슬러는 인터넷 기반 학습 프로그램이라 책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데 비해 아씨밀은 책이 80% 오디오 파일이 20%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아래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책 선택
이렇게 소스 언어(해당 언어로 쓰여진 책)와 배우고 싶은 언어를 선택하고 검색하면 그 언어에 해당하는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다.
프랑스어를 검색하면 뭐가 되게 많이 뜨는데, 다른 건 다 잡다한 것들이고 아래 사진에 두개만 보면 된다.
왼쪽 | 오른쪽 | |
교제 이름 | Assimil Using French |
Assimil French |
난이도 | B1-B2 | A1-A2 |
중급자 이상 | 초보자 | |
종류 | - Book only : 책만 구입 - Superpack : 책 + CD + MP3 CD |
- Book only : 책만 구입 - USB pack : 책 + 듣기 파일이 든 USB - Audio CD pack : 책 + 듣기 파일이 든 CD - MP3 pack : 책 + 듣기 파일이 든 MP3 CD - Download pack : 책 + MP3파일 다운로드 |
가격 | 66유로 | 40유로 ~ 66유로 |
종류는 참고만 하면 될 것 같다. 책은 모두 실물로 배달되고 듣기 파일을 받느냐 안받느냐, 받는다면 어떻게 받을 거냐 하는 거다.
왼쪽 Using French를 사고싶다면 Superpack을, 오른쪽 French를 사고싶다면 Downloand pack을 사면 될 것 같다.
나는 핌슬러로 기본 실력은 겸비했다고 스스로 감히 판단해 바로 Using French로 가기로 결정했다.
구매
아마존에 검색해보니 아마존쪽이 환율 계산을 해봤을 때 만원정도 저렴해 아마존에서 샀다.
해외 배송이라 배송비에 카드 수수로 3%까지 해서 10만 8천원정도 나왔다. 10만원이라는 돈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핌슬러에 쏟아부은 돈이 매월 25,000원씩 6개월이니 15만원인 걸 감안하면 크게 비싼 가격도 아니다.
7월 3일날 결제했는데 10일에 도착했으니 딱 일주일 걸렸다. 해외 직구가 처음이라 얼마나 걸릴까 궁금했는데 미국이 아직도 코로나로 허우덕대고있는 걸 생각하면 엄청 빨리 왔다.
언박싱
먼저 박스가 있고
그 안에 왼쪽엔 CD가 오른쪽엔 책이 들어있다.
책의 크기가 생각보다 엄청 작다. 기기는 4.7인치인 아이폰6S이다.
간략한 소개
나도 이제 어제 막 공부를 시작해 아직 정식으로 공부를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주저리주저리 쓸 건 없고 간략히 소개만 하겠다.
구성
- 왼쪽 페이지에 프랑스어 본문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엔 영어 해석이 있다.
- 페이지 상관 없이 본문 아래 작은 글씨로 NOTE가 있고, 이는 본문에 나온 표현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이다. 표현에 대한 단순한 설명도 있고 그 표현의 실례나 문법적 설명, 혹은 문화적 배경까지도 아주 자세하게 적혀있다.
- 70과로 구성되어있으며 매일 한 과씩 하는 것이 권장사항이다.
- 매 과마다 EXERCISE가 있다. 분문에 나온 표현들이 변형된 문장들이 수록되어있고, 간단한 빈칸 채우기도 다섯개정도 있다.
한 달정도 꾸준히 공부한 뒤 10만원 돈 하는지, 정식으로 리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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