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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함께할 불렛저절 노트 - 몰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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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면 2020년도 끝이다. 새로운 해를 새로운 불렛저널로 맞이하기 위해 그에 걸맞은(?) 노트를 구입했다.

 

금요일 오전에 결제해서 월요일이나 돼야 올 줄 알고 그냥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토요일 오전쯤 로젠택배에서 카톡이 와있었다. '아니 시킨 거 없는데 뭐가 왔지...?'하고 나가보니 몰스킨 택배 박스였다. 주말인데도 정말 빠르다..

택배 기사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작년쯤까지만 해도 문 열고 주셨는데 이젠 어느덧 뉴노멀이 되어버린 비대면 문화 덕에 얼굴도 못 뵌다.

 

언제나 설레는 언박싱

나의 2021년을 함께할 불렛저널! 바로 몰스킨 노트이다.

m.blog.naver.com/kamiu00/220625480840

구글링 해서 나온 요 글을 보고 골랐음.

 

고급진 느낌. 난 속물이라 고급져 '보이는'게 좋다.

올해도 몰스킨 노트를 썼다. 그때는 아빠가 연말이라고 어디 기관(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에서 나눠주는걸 받아와서 그냥 집에 굴러다니길래 싸구려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비싼 거였다니...

 

 

재작년에도 집에 굴러다니던 한컴에서 만든 플래너를 썼었다.. 군대에서 막 굴리며 들고 다녀서 이젠 너덜너덜해진 나의 첫 다이어리.

 

암튼 다이어리를 내 돈 주고 산 건 이번에 처음이다!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산 이유가 무엇이냐면 올해 1년 동안 불렛저널을 써보니 노트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 물론 알파문고에서 파는 3000원짜리 노트에다가 해도 상관은 없겠다만 그래도 1년동안이나 쓸 불렛저널 노트인데 기분이라도 내려고 스스로에게 좀 가격대가 있는 노트를 선물했다.. 연말이잖아...

 

 

몰스킨

몰스킨, 이탈리아 노트 전문 브랜드,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노트, 다이어리, 가방, 디지털 액세서리 등 상품안내

www.moleskine.co.kr

몰스킨 홈페이지다.

그냥 무지 노트뿐 아니라 데일리 먼슬리 위클리 다이어리도 있더라. 그리고 애초에 불렛저널용으로 출시된 것도 있는 것 같았다. 참고로 가격 꽤 비싸다. 내가 산 기본 A5 사이즈 노트는 28,600원이고 그보다 더 비싼 것들도 있다.

 

내가 고른 건 노트>클래식 노트>하드 커버>라지사이즈>블랙 이다.

 

라지사이즈가 우리가 보통 다이어리 하면 생각하는 그 사이즈인 A5 크기다.

 

로이텀에서 나온 노트가 더 저렴하고 용지도 두껍다길래 찾아봤는데 도트(점이 찍혀있는) 노트는 다 품절이었다. 올해는 도트 용지를 꼭 쓰고 싶었기 때문에 로이텀은 스킵하고 몰스킨으로 골랐다.

 

점 찍한 도트 용지

올해 쓰던 무지 용지가 아닌 도트 용지로 산 이유 : 모눈종이(스퀘어드)는 너무 종이에 뭐가 너무 많이 차있는 느낌, 줄노트(룰드)는 너무 자율성이 떨어지는 느낌, 백지(플레인)는 자로 대로 써야 해서 불편함. 도트가 자율성도 있고 기본적인 틀도 제공해서 편할 것 같아서 골랐다.

 

참고로 저 띠?는 뒤집어서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색상도 되게 고급지고 깔끔하게 나와서 고민을 꽤나 했다. 올해 사파이어 블루 색을 썼으니 내년엔 다른 색을 도전해보고 싶었다. 근데 정말 색깔이 다 너무 이뻐서 심하게 고민이 되었다. 머틀그린이랑 블랙중에 고민하다가 일단 블랙으로 골랐다. 내후년엔 머틀그린을 사야지.

 

몰스킨 노트의 단점은 표지에 약간 하얗게 때가 탄다는 것. 표지가 약간 기름을 먹인(?) 두꺼운 마분지 같은 느낌이라 때가 탈 수밖에 없다. 난 신경을 거의 안 써서 상관없지만 신경 쓰이는 사람들 있을 듯.

 

 

2021 불렛저널 세팅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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