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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영화 추천 - 영화로 보는 미국사 아무리 이번 아카데미에서 이 4관왕을 휩쓸었다지만, 아직까지 영화 산업이 미국 중심, 그것도 할리우드 중심인 것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 , 등의 역사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자신들의 역사 영화를 만든다. 당연하게도 그 양은 어마어마하다. 얼마 전 을 보며 '영화만으로도 역사 공부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최근 을 보며 그 생각에 확신이 섰다. 그래서 정리했다. 미국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영화들이다. 기준은 두 가지이다. 1. 역사적 사건 혹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가 ex) 작은 아씨들(남북전쟁), 포레스트 검프(베트남 전쟁 등), 라이언 일병 구하기(제2차 세계 대전) 등 2. 뚜렷한 역사적 사건이 묘사되지 않더라도 당시 미국의 시대상이나 문화..
주전자 손잡이의 비밀 오늘 주전자를 쓰다가 재미난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우리 집 주전자는 이렇게 손잡이가 위로 간 주전자이다. 문득 저 손잡이가 어떻게 저렇게 서서 중심을 잡고 있나 궁금했다. 그래서 손잡이 축 부분을 살펴봤다. 우연히 중심을 잡고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손잡이가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지 않게 받침대가 잡아주고 있었다. 조금 허접하지만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오른쪽 붉은색 받침대는 손잡이가 서있을 수 있게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고, 왼쪽 누워있는 검은색 받침대는 손잡이가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도록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굳이 지면과 수평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위 사진처럼 수평을 유지해야만 손잡이의 검은색 부분이 주전자 몸통에 닿지 않는다. 물을 끓일때 손잡..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유현준 지금 생각해보면, 내 어릴 적 꿈은 건축가였던 것 같다. 부끄럽지만, 아래는 내가 2008년, 그러니까 초등학교 4학년 때 그린 그림이다. 졸라맨들이 짓고 있는 어떤 요새의 입면도인 것 같아 보인다. 무슨 생각으로 이 그림을 그렸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비슷한 그림이 있는 그림책을 보고 비슷하게 따라 그리던 기억이 난다. 일단 그림부터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그린 그림 치고는 뭔가 꽤 '건축틱'하다. 그런데 이 그림에는 비밀이 있다. 비밀이래서 뭔가 거창한 것은 아니고, 당시에 내가 기름종이라고 부르던 반투명 종이를 이용해 그렸다는 것이다. 왼쪽 그림에 오른쪽 기름종이 그림을 덧대면 가장 위의 그림이 완성된다. 왼쪽 그림은 건물의 외부 모습이고, 오른쪽 기름종이 그림은 건물의 내부를 나타냈다. 초등학..
인도 여행기 DAY4 재미로 보는 스무살의 인도 여행기 DAY3 재미로 보는 스무살의 인도 여행기 DAY2 재미로 보는 스무살의 인도 여행기 DAY1 DAY1 2017년 1월 19일 목 드디어 오늘이다...! 근데.. 아침부터 공항버스를 놓쳤다. 내가 가니깐 딱 떠난다. 다행히 20분 뒤에 바.. juntherm.tistory.com DAY 4 2017년 1월 22일 일 밤에 자꾸 잠을 설친다. 외롭고, 무섭다. 집 가고 싶다. 벌써 이러면 어쩌자는 거야.. 아직 오분의 일 밖에 안 지났는데.. 근데 자꾸 무섭과 외로운 걸 어째.. 아직 빡센 일정이 없어서 그렇겠지? 그래, 내일부턴 괜찮아질 거야. 자자. 두 시간 푹 자고 일어나자. 기상. 아침 간단하게 먹고 와서 머리 감고, 여행 루트 확실히 하고, 짐 정리하고, 시간이 ..
듀오링고 플러스 Duolingo Plus 후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인도 여행기 DAY3 재미로 보는 스무살의 인도 여행기 DAY2 재미로 보는 스무살의 인도 여행기 DAY1 DAY1 2017년 1월 19일 목 드디어 오늘이다...! 근데.. 아침부터 공항버스를 놓쳤다. 내가 가니깐 딱 떠난다. 다행히 20분 뒤에 바로 버스가 있었다. 새벽 추위에 밖에서 오.. juntherm.tistory.com DAY 3 2017년 1월 21일 토 6시 반 기상. 오늘도 즐거운 하루! 티벳 노스님께서 끓여주신 짜이. 짜이는 인도의 전통 차다. 이 맛은 마셔봐야 안다. 중독성이 엄청나다. 짜이, 정말 오랜만이다. 이 맛이야! 새벽빛을 받아 살짝 보이는 히말라야 풍경. 오늘은 날이 쫌 흐리다. 그리고 소박한 조찬. 말 그대로 건강식이다. 모닝 다람쌀라. 자그마한 도시이다. 저 언덕 위로 크리켓 경기장이 보인..
위성 정당? 비례 정당? 이전 글의 차례 [0~4] 연동형 비례대표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 0. 선거법 개정 1. 국회의원의 종류 2. 기존의 비례대표제 3. 독일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4. 선거법 개정 이후 대한민국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a.k.a.준연동형 비례대표제 [5~8]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빛을 발하는 경우 5.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장점 6. 소수 정당이란? 7. 소수 정당에 유리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8. 정리 글의 차례 9. 들어가며 10. 비례 정당? 위성 정당? 11. 비례 정당이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 12. 결론 들어가기에 앞서, 해당 글에 등장하는 모든 예시는 실제 정당들과는 무관하게 정보 전달을 위해 설정된 가상의 정당들이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9..
헷갈리는 프랑스어 문법 :: J'avais vs J'ai eu 둘 다 분명 I had 혹은 I have had 정도의 의미를 갖는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 나도 궁금해서 직접 이곳 저곳 찾아봤다. J'ai eu I once had I've had I got 과거에 한 번만 일어난 사건 잠깐 일어났다가 바로 끝난 사건 말 그래도 과거형 J'avais I had I was having I used to have 과거에 지속됐으나 현재엔 끝난 사건 과거에 가졌으나 현재엔 가지지 않은 습관 영문법 과거 완료? exemple 1. J'avais 20 ans quand j'ai eu ma première voiture. 직역 : I had 20 years old when I had my first car. 의역 : I was 20 years old when I got (had..